겨울철 대설∙여름철 풍수해 ∙폭염 대응 대비 평가 호성적

 

▲ 시흥시가 올 한 해 각종 재난 안전 분야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가운데 박영덕(가운데) 시민안전과장과 직원이 임병택(오른쪽) 시흥시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가 올 한 해 ‘재난 안전 분야’ 선도 지자체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시흥시가 밝힌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대서 증명하고 있다.

이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0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시흥시는 또 전국 최초로 강력범죄 발생 시 ‘안전안내문자’를 활용 방식이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시는 이어 ▲‘2022~2023년 겨울철 대설 종합평가’ 우수(재난관리기금 1억원 확보) ▲‘2023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우수(재난관리기금 1억원 확보) ▲‘2023년 폭염 대응 종합평가’ 최우수(재난관리기금 3억원 확보)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각종 평가의 자연 재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한 해 이뤄낸 값진 성과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 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있어 시흥시 대표 재난관리 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과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건설공사장의 안전 점검도 철저하게 진행했다.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쏟고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 결과, 도 내 10개 시∙군에 부여되는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유공’ 지자체에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재난관리 역량에 노력해 온 공무원 개개인의 노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안전 한국훈련∙사회재난 분야∙재난안전관리 분야∙집중 안전 점검 등 재난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둬 행정안전부 장관과 다수의 도지사 표창을 받으면서 탁월한 재난관리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갈수록 대형∙복합화되는 재난환경 속에서 시흥시가 재난 안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 입지를 굳힌 것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재난 안전 관리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