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는 지난 4일 의장실에서 허식(국, 동구)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국, 미추홀 3) 제1부의장, 박종혁(민, 부평 6) 제2부의장, 한민수(국, 남동 5) 의회운영위원장이 크리스마스 씰 성금 100만원을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0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은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다. 우리나라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인 셔우드 홀에 의해 처음 발행됐고, 이후 1953년 창립한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했다. 허식 의장은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여전히 한 해 1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결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사진제공=인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