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프로그램 행사 진행
▲ 인천항만공사(IPA)가 대이작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4∼5일 대이작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 행사를 실시했다.

IPA와 사단법인 행복한 아침독서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지역인 섬마을 주민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작1리·3리 경로당과 이작분교, 옹진군청 이작출장소에서 진행됐다.

4일에는 ▲어르신을 위한 그림책·큰 글씨책 300권과 책꽂이 전달식 ▲분교 어린이 대상 책 놀이 키트 활동 ▲어르신 대상 독서교육 프로그램 행사가 열렸다. 5일에는 동화 내용 구현 1인극인 '나비의 꿈'을 공연했다.

IPA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에는 승봉도·아차도 주민들을 위한 도서 전달 행사를 열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2020년에는 대이작도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 전달 행사 및 비대면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한 바 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섬 지역 어르신들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육지보다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