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주~만 2세 영아 무료 건강관리
코로나 시기 운영 성과 인정받아
▲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직원들이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일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를 열어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등 전국 21개 우수기관에 상을 수여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2020년 7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코로나 시기에도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매년 약 600건의 가정 방문 서비스 및 자원 연계를 통해 사업 확대, 활성화에 기여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받고자 하는 영아 가정은 출산 후 8주 이내 보건소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출산 후 양육에 대한 대상자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