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시청자미디어재단, 우수작 총 16편 시상
▲ 시청자미디어재단이 5일 남양주시 경기센터에서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시청자미디어재단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난 5일 남양주시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3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은 2015년에 시작해 올해 9회째다. 시청자가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기리는 자리이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작품 공모를 통해 총 316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예선과 본선 및 국민참여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편(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5편, 우수상과 장려상 등 10편(한국방송협회장상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인연(김나영∙고수호)’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기록하고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봉사활동에 대해 소개, 창의력과 기획력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작품상 부문에서 ▲완숙씨의 외장하드(박율례 등 4명) ▲굿바이, 막장(이준철 등 3명) ▲언젠가 희망은 찾아올 거야(이유민 등 4명) ▲친환경의 충돌(박춘식 등 3명)에게, 특별상 부문은 마을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단체 ‘공동체라디오 서구FM’에 주어졌다.

조한규 이사장은 “시청자의 미디어 참여와 창의적인 작품 제작을 위해 전 국민 대상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청자의 방송참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박현기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