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상 스피드 주니어 대표팀(2023-24시즌). 사진제공=대한빙상경기연맹

한국이 4일 이탈리아 콜랄보에서 막을 내린 2023/2024 ISU 주니어 스피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먼저 김경래(의정부시청)는 대회 네오 시니어 남자 1000m 종목에서 1분13초41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25명 중 1위를 차지했다.

김경래는 네오 시니어 남자 1500m에서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네오 시니어 남자 500m 종목에서는 오상훈(고려대)이 36초09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오 시니어 부문은 2000년 7월 1일부터 2004년 6월 30일 사이의 출생 선수(만 19세~23세)들이 출전한다.

아울러 구경민은 남자 1000m에서 1분11초76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61명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조영준(노원고)은 1분13초16의 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 구경민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구경민은 남자 500m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00m에서는 정희단이 39초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3000m 종목에서는 임리원(의정부여고)이 4분40초30으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00m 종목에서는 조서연(토평고)이 2분4초53의 기록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계주에서는 고은우(노원고)와 임리원이 3분6초58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오 시니어 혼성 계주에서도 김경래와 조서연(토평고)이 2위를 차지하며 혼성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 두 개를 추가했다.

매스스타트 결승에서는 윤지호(태릉고)가 남자 2위, 임리원이 여자 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