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월) 오후 5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 11월 29일(수)부터 1일(금)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질 예정이다.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이 황금 장갑을 낀다.

후보는 81명이며, SSG에서는 김광현·오원석·노경은·서진용(이사 투수), 김민식(포수), 최정(3루수), 박성한(유격수), 최지훈·에레디아(이상 외야수), 추신수(지명타자) 등 10명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2023 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으며, KBO 리그 공식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선수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받게 될 예정이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5시 사전 행사로 막을 올린다.

KBO 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의 2000만원 상당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 전달식이 열린 후,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캐논 카메라가 부상으로 전달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5시 10분부터 90분간 열릴 예정이다.

KBS 2 TV에서 생중계하며,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시상식 진행은 KBS 김진웅, 이윤정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 최근 여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은 ‘원밀리언’ 댄스 크루, 그리고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인 창법을 구사해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가수 권인하가 축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팬들도 함께한다.

6일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회원가입 후)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 175명(1인 2매, 총 350명)에게 입장권을 제공한다.

당첨된 야구팬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해당 기한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당첨은 취소된다. 입장권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11일(월)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 ‘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후 수령이 가능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