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m 높이 515명 이름 새겨
김성제 시장 “기억·교훈 장소”
김성제 시장 “기억·교훈 장소”
의왕시는 지난 4일 세계평화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월남참전기념탑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아름채노인복지관 앞에서 진행된 이날 제막식에는 김성제 시장, 김학기 의시의회 의장, 김영국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의왕시지회장 및 경기도 시군 지회장, 참전용사 및 유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탑은 월남 참전 기간 8년 8개월을 의미하는 8.8m 높이의 탑에 515명의 의왕시 월남참전용사의 이름을 새겨 참전용사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시는 지난해 6월 의왕시보훈기념비 제안 공모를 실시해 기념비 디자인을 선정하고, 올해 4월부터 관내 3개소에 보훈기념탑(비) 조성을 추진했다.
이와함께 지난 10월 왕송호수공원 독립유공기념비, 지난달 갈뫼한글공원 6·25참전기념비와 더불어 마지막 세 번째 탑인 월남참전기념탑이 들어서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 기념비가 나라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일깨워 주는 교훈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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