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교통안전공단, 철도사고∙운행장애 예방

 

▲ 의정부 경전철 전경.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각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일보 DB

의정부시는 최근 발생한 의정부경전철 운행장애에 대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특별점검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철도사고 및 운행장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점검은 4일부터 3일간 국토교통부가 철도안전감독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도 검사반을 4일부터 4일간 의정부경전철을 관리하는 의정부경량전철에 대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지속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철도안전관리시스템, 열차운행, 유지관리 분야를 중점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운영절차의 준수 여부, 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 및 복구의 적정성, 자체 사고 원인조사 및 보고체계의 적정성, 관제업무 적정성, 차량 유지보수 주기 및 검사항목 적정성, 재발방지 대책의 적정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운행장애의 철저한 원인 분석과 운영시설에 대한 세밀한 점검, 신속하게 운행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향후 운행중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