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중학년(3∼4학년 혼성) 우승팀 남양주 다산초등학교와 준우승팀 남양주 별가람초등학교. 사진제공=KOVO

남양주 다산초등학교가 2023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다산초등학교는 3일 김천체육관 등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남양주 별가람초등학교를 물리치고 초등부 중학년(3~4학년 혼성팀)부 정상에 올랐다.

고학년(5~6학년) 남자부는 광주 어등초교, 여자부는 대구 강림초가 우승했다.

대회 MVP는 중학년부 김민균(남양주 다산초), 고학년 남자부 김태형(광주 어등초), 여자부 장윤지(대구 강림초)가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과 김천시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초등학교 51개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동‧하계에 열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강만수 유소년육성위원장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본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소년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