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인천항 4개 컨터미널 대상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만공사(IPA)와 합동으로 4일부터 8일까지 포장위험물 취급 하역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에서 위험물을 적재한 포장 화물을 취급하는 컨테이너터미널 4개사를 대상으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서의 이행 적합성 여부 및 하역현장 안전조치 사항 등을 확인하고, 제도개선방안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이 점검 대상이다.

특히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지정‧운영 현황 ▲위험물 안전관리자 배치‧교육 현황 ▲소화·안전설비 즉시 사용가능 여부 및 유지 보수 현황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 6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포장위험물 하역현장 4개소에서 고정식 이산화탄소 소화기 보관함 상태 미흡 등 결함사항 6건을 시정했다”라며 “앞으로도 포장위험물에 대한 하역 안전관리 강화로 위험물 원인 사고를 예방해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