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없다 하니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자승스님 다비식(불교식 장례)
다비는 4일 오전 9시까지
자승 스님 49재는 5일 용주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조계사, 봉선사, 대덕사, 봉은사,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자승스님 다비식(불교식 장례)
다비는 4일 오전 9시까지
자승 스님 49재는 5일 용주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조계사, 봉선사, 대덕사, 봉은사,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에 발생한 화재로 입적한 자승스님(69) 다비식(불교식 장례)이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화성 용주사에서 거행됐다.
3일 조계종은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영결식을 봉행한 뒤 용주사로 이동, 다비식을 진행했다.
자승스님 다비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을 비롯해 조계종 관계자와 신도 1500여 명이 참석했다.오후 1시 50분 용주사에 도착한 운구차에서 자승스님 법구를 내린 조계종 관계자들은 법구를 상여로 옮긴 뒤 용주사를 한 바퀴 돌며 노제를 지냈다.이어 오후 2시 34분 용주사 연화대로 이동, 법구를 화장하는 다비식을 치렀다.
다비는 4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타고 남은 유해를 수습하는 습골 절차를 거쳐 용주사 천불전에 안치된다.
자승 스님 49재는 5일 용주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조계사, 봉선사, 대덕사, 봉은사,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1954년 강원 춘천에서 출생한 자승스님은 1972년 해인사 지관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재무부장·총무부장, 중앙종회 의원 및 의장을 역임했다. 2009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8년에 걸쳐 33·34대 총무원장으로서 종단을 이끌었다. /김철빈기자 narod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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