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가 오는 5일 제4회 인천영상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지역의 영상문화산업 관련 기관, 단체가 모여 지역의 중요한 안건을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자리다.

청년 창작자들의 활약과 고충, 영화 저작권 준수 방법, 청소년 영상 교육 활성화 방안 등 매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룬다.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며 영화공간주안,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 인천미림극장, 인천독립영화협회 등 '인천 영상 네트워크 협의체'에 속한 6곳이 참여한다.

포럼은 라운드 테이블과 종합토론의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미디어 교육', '영화 상영', '영화 창작', '영화 산업'의 4가지 소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을 구성하고 주제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소주제별 현황과 고충을 정돈해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지역 창작자, 교육 강사, 교육 수강생, 관객 등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 인천 영상문화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전망이다.

라운드 테이블은 초청자만 참석이 가능하며, 종합토론은 희망하는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5일 오후 1시부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