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주야간보호협회와 경기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협회
▲ 사단법인 한국주야간보호협회와 경기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협회

사단법인 한국주야간보호협회와 경기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이하 경기대 평생교육원)이 평생학습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에 나선다.

한국주야간보호협회와 경기대 평생교육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평생학습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 컨소시엄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균등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대 평생교육원은 도의 공모사업인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 선정, 5060세대 사회 재참여와 재도약을 위한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도내 유일하게 '치매예방지도자 과정'을 인가받고 운영하고 있다. 2020~2022년에는 평생교육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치매예방지도자 과정은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과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론과 현장실무 등이 함께 병행된다. 이를 토대로 강사는 실제 현장으로 나아가 현장의 실무를 익힌다.

한국주야간보호협회는 교육적 활동과 배움, 실천으로 더욱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 실제 협회 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치매 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소통법 등의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해왔다.

오현태 한국주야간보호협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마련, 지원하는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날 11시 경기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현 평생교육원 부원장, 허재은 교학팀장, 김향임 전담교수, 오현태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