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HLB바이오스텝(주)에서 관계 기관 및 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려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산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목표로 국내외 전문의 및 관련 의료인력들이 국산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해 보고 실제 구매까지 연계되도록 교육과 훈련, 전시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HLB바이오스텝(주)가 컨소시엄으로 5년 동안 188억 원을 투자해 센터 조성과 운영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포함해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김동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박흥규 가천대길병원 부원장, 최광성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