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 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가천대학교 기악전공이 선사하는 '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사진) 가 오는 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가천대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음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가천대 기악전공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가천대 문진탁 교수가 지휘를 맡았고, 김광군, 유효정, 김규 교수가 협연한다.

모두 110명의 기악전공 학생들이 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라벨의 볼레로(Boléro, M.81), 베토벤의 로망스(Romance in F Major, Op.50),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Sinfonia Concertante in E flat Major, K.364)가 연주된다. 베토벤의 로망스는 김광군(바이올린) 교수가,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유효정(바이올린)·김규(비올라) 교수가 공연한다.

2부에서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인 '거인'을 선사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