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안전 분야 선정
▲ 정병용 하남시의원. /사진제공=정병용의원

정병용(민·다 선거구) 하남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개최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안전 분야 특별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당 대표자 2급 특별 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 의원은 지난해 발의·제정한 ‘하남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례는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하남시에서 열리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 및 신고 의무화 등 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최·주관이 불분명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행사주최자와 시장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민주당은 지방정부의 우수정책과 지방의회의 우수조례 발굴을 통해 주민 주권시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우수정책’으로 광역 단체장 2명·기초단체장 20명, ‘우수조례’로 광역의원 40명·기초의원 60명 등 총 122명이 특별 포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정 의원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관련 조례를 발의했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준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