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요섭, 배영수, 강병식 신임 코치. 사진제공=SSG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SSG랜더스가 2024시즌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송신영(46) 수석코치, 강병식(46) 타격 코치, 배영수(42) 투수코치, 윤요섭(41) 배터리 코치가 새로 왔고, 기존 멤버인 조원우 벤치코치와 이승호 불펜코치, 이대수 수비코치, 조동화(3루)-임재현(1루) 작전주루 코치와 호흡을 맞춘다.

이 중 송 코치는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에서 이숭용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투수 출신인 송 코치는 현역 시절 709경기에 등판해 60승 51패 47세이브 77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올렸다.

강병식 타격코치도 이숭용 감독과 현대, 히어로즈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했다.

강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히어로즈 1, 2군을 오가며 타격코치로 활약했다.

배영수 코치는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3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1군 투수코치를 하다 2군 총괄로 시즌을 마쳤다.

이어 최근 롯데 스카우트팀으로 보직을 옮기고, 일본 지바롯데 머린스 연수를 준비하다 SSG가 제안한 '1군 투수코치' 자리를 수락했다.

윤요섭 코치는 2008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하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은퇴 후 2021년 LG 트윈스 잔류군 재활코치에 이어 올해 LG 트윈스 퓨처스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다.

SSG는 “파트별 전문성과 코칭 능력을 갖춘 코칭스태프 인선에 초점을 맞췄다. 타격 보조코치는 추후 영입할 예정이다. 당장 29일 프론트와 코칭스태프가 참여하는 전략강화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