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성과관리 등 도정 비전지표 40개 만점

기관 표창과 1억원 재정 성과급

 

평택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2023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1억원의 재정 성과급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한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상식이 회복된 나라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등 6대 국정 목표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도정 3대 비전을 기준으로 지방 행정 전 분야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정 목표 지표 61개 지표 중 59개를 달성했으며, 도정 비전 지표 40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37점(가점 포함)으로 1 그룹 4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던 시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 올해 초부터 철저한 지표 분석을 통해 불합리한 지표 개선 건의, 1:1 컨설팅과 실적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월 부시장 주관으로 실적향상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 물”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