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원예 치료 등 진행
인천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늘솔길공원에서 산림문화 교육 공간인 '늘솔길 숲 이야기'가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늘솔길 숲 이야기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색복지시설로, 주민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느끼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늘솔길공원에 지상 1층, 연면적 498.49㎡ 규모로 늘솔길 숲 이야기를 조성했다. 시설 내부는 강의실과 교육실, 로비 및 전시홀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힐링 원예 치료와 반려식물 만들기, 어린이 생태학교, 맨발 걷기 건강스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전시홀에서는 전 세계 나비와 곤충 디오라마(배경 위에 설치한 표본), 산불 예방 홍보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예약은 늘솔길 숲 이야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늘솔길 숲 이야기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학습과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녹색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녹색복지 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