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 김장 나눔 행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주차장에서 지역 내 직능단체원과 동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650포기(1700㎏)는 지역 내 사각지대 발굴대상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250여 가구와 지역 내 경로당 8곳,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전달해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내 직능단체가 각각 후원∙봉사에 참여했다.

지역 내 이-믿음치과의원의 후원이 이어져 풍성한 나눔의 뜻을 더했다.

김유신 본오3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맞이 양식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후원해 준 이-믿음 치과와 본오3동 직능단체 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미선 본오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들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직능 단체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심을 가져준 만큼 정과 나눔이 있어 살기 좋은 본오3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