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새마을회, 김장김치 220박스 어려운 이웃에 전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愛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愛 김장 나누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김장 김치를 담아 나눠주는 행사로 매년 백운동 새마을회에서 주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진행한 행사는 새마을 남녀회원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백운동 직능단체 회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홀몸 어르신,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 220여 가구에 전달했다.

한명호·천옥자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이웃을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맞이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천옥자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후원해 준 신반월 새마을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산점, 안산신협, 백운동 직능단체 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김치영 백운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내 일처럼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 준 직능단체와 백운동 유관단체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김장 봉사를 통해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