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이주민 사람 책’ 강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이주민 사람 책’ 강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원곡동 다문화 음식 거리에 있는 ‘후르셰다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음식점)’에서 전날 열린 강연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사람 책’이란 다양한 지식과 정보, 삶의 경험이나 철학을 이야기로 들려주고 대화를 통해 지혜를 나누는 사람을 뜻한다.

이날 강연은 외국인지원 관련 단체 종사자 및 공무원, 시민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서연 우이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원곡동에 정착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주민(사람 책)의 이주사례와 음식 유래에 대한 설명 후 참가자들과 함께 음식을 시식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연 소장은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사는 국내 최초 상호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