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에너지 나눔봉사단과 지역 내 에너지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연탄 나누기 사업은 지역 내 취약가구에 연탄 4800장을 전달하는 행사로, 전날 이민근 안산시장과 에너지 나눔봉사단, 안산동 유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안산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안산에너지봉사단은 내달 1일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정 11가구에 4200장의 연탄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 나눔봉사단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산협의회, 한국 LP 가스판매협회 안산협의회, 전국 보일러 설비협회 안산지부,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 시흥지사, 안산 도시개발㈜, ㈜삼천리, 안산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시 에너지정책과 등 10개 기관·단체 총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3월 창단 이후 전기, 가스, 난방 등 각각의 전문분야 재능을 활용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노후시설 수리와 교체, 기타 생활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장기 안산에너지 나눔봉사단장은 “에너지 취약가정이 연탄 걱정을 덜고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에너지 나눔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이 다양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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