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합동 포트 세일즈
인천항만공사(IPA)·인천시·인천관광공사 등이 ‘2023 중국 상하이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IPA)·인천시·인천관광공사 등이 ‘2023 중국 상하이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중국 크루즈 유치에 나섰다.

IPA는 23일부터 24일까지 시, 인천관광공사 등이 참가한 '관계기관 합동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즈'를 통해 중국 주요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트세일즈단은 MSC 크루즈, 블루드림 크루즈, 아도라 크루즈, 바이킹 크루즈, 로얄캐리비언 등 중국발 크루즈를 운행하는 주요 크루즈 선사와 상해춘추국제여행사, 천진진여크루즈유한공사, 우시강남국제여행사 등 크루즈 여행사, 중국 정부 기관 등을 초청해 기항지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특히 IPA는 기항지 설명회를 통해 인천항 강점인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등 크루즈 인프라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 노선 ▲인천시내 관광코스 등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을 소개하며 인천항이 크루즈 관광 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이어 올해 인천항을 방문한 아도라크루즈, 바이킹크루즈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향후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항 기항을 논의했다. 또 중국발 크루즈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중국의 주요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관광과 팸투어를 홍보했다.

IPA 관계자는 “내년에는 청도, 천진 등 북중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중국발 크루즈 및 관광객을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