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에
산책로·이웃사랑 실천 등 고평가
▲ 지난 2013년 조성된 서구 검단힐스테이트4단지가 2023년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분양 당시 조감도. /사진제공=힐스테이트

2023년 인천 최고의 아파트는 서구 검단힐스테이트4단지로 뽑혔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서구 검단힐스테이트4단지에서 '2023년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최우수 모범관리단지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부터 매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하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의 관리 문화 발전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모범관리단지는 국토교통부 선정 기준에 맞춰 시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윈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서류평가(정량) 50점, 현장평가(정성) 50점으로 평가 방식을 변경해 평가했다.

올 초 시는 모범관리단지 선정에 필요한 컨설팅 운영과 신청서 부담 감소 행정을 펼쳐 지난해의 2배인 8개 단지를 신청받았다.

시에 따르면 검단힐스테이트4단지 아파트는 산책하고 싶은 길 조성, 6년째 입주민 및 이웃 사랑 활성화를 위한 칼갈이 행사, 자발적 식목행사, 교통 서행표지판 설치로 쾌적한 공동주택 만들기, 전년 대비 45% 공동수도료 절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공동주택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돼 주거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