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가 11-1공구 Rc-2, Rc-3 매각에 재도전한다. 5회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제공=인천도시공사
▲ 인천도시공사가 11-1공구 Rc-2, Rc-3 매각에 재도전한다. 5회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제공=인천도시공사

지난달 매각에 실패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인천도시공사(iH) 소유 부지가 다시 매물로 나온다. 매각 조건을 완화해 당초 1회 완납에서 2년에 걸쳐 5회 분할납부 할 수 있게 됐다.

iH는 송도 11공구 Rc-2, Rc-3 두 필지를 재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2필지는 송도 11-1공구 2단계에 있다. 현재 매립 후 기반시설공사가 한창으로 토지 실질 사용가능 기간은 2025년 하반기이다.

iH는 “이 매각 부지는 지난 10월 매각에 실패한 후 조건을 완화해 재추진하는 땅”이라고 설명했다.

Rc-2 4만2150.6㎡, Rc-3 3만5359.8㎡은 모두 ▲건폐율 40% 이하▲용적률 160% 이하 ▲최고 높이 60m 이하이며 공급가능 세대수는 각각 Rc-2 598세대, Rc-3 501세대이다. 입찰기준금액 ▲Rc-2 약 1809억 원 ▲Rc-3 약 1549억 원으로 일반경쟁입찰(일반경쟁 최고가 입찰)로 공급한다.

이 땅의 대금 납부 조건은 지난 1차 입찰 때보다 완화됐다.

이에 2년 분할납부 방식이고, 토지사용가능시기 이전까지는 할부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특히 계약 때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1∼3차 각 22.5%, 잔금 22.5 등 다섯 번에 걸쳐 분할 납부하면 된다. 또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이 적용된다.

신청서 제출 및 예약금 납부는 12월1일 오전 10시부터 12월7일 오후 16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iH 누리집(http://www.ih.co.kr)과 온비드(http://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제출 및 예약금 납부는 12월 1일 10시부터 12월 7일 16시까지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