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전경 /인천일보DB

고양시는 오는 20~24일까지 내년도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는 저소득 실직자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 시민의 편익 증진과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하는 사업으로 연중 3단계로 운영된다.

내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4월까지 진행한다.

공공 근로자들은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 고양시 드론비행장, 반려동물 놀이터,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등 공공시설 운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다.

공공근로는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이면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 이하, 세대 재산 합계가 4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며 공공근로자는 4대 보험과 2024년 정부 최저임금 기준 임금, 부대 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을 지급 받는다.

공공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고양시는 전체 공공근로 참여자의 30% 이상을 청년층에서 선발, 청년층에게 공공 분야의 일자리 체험 기회 제공과 취업 의욕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