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군포시는 경기불황 및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방 세입이 목표액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세입 확충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월까지 2개월간 ‘현 년도 지방세 미수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해 징수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점 추진 방안으로 우선 100만원 이상 미납자에 대해 세정과 전 직원 1:1 책임 징수제를 통해 연내 납부를 독려하고, 현 년도 미납부자에 대한 독촉고지서도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고질·상습 미납자는 세원관리과와 협업해 신속한 채권 확보를 통해 지방세를 조기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편리한 납부 방법 지원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납부 홍보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 세입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어려운 세입 여건이지만 세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