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대학교부 최강단에서 우승한 인하대학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인하대학교가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최강단전(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우승했다.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14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대학부 최강단전 결승에서 경기대학교를 4대 2로 완파하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로써 인하대학교는 2021년도 이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대학교부 최강단의 자리를 되찾았다.

초등부에서는 황대영 감독이 이끄는 순천팔마초등학교가 최강단전 결승에서 교방초등학교(경상남도)를 4대 2로 물리쳤다.

순천팔마초는 지난 4월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3위 입상 이후 올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진 중학부 최강단전 결승에서는 심우현 감독이 이끄는 마산중학교(경상남도)가 점촌중학교(경상북도)를 4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마산중학교는 올해 4월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7월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고등학교부 최강단전 결승에서는 김진영 감독이 이끄는 경남정보고등학교(경상남도)가 송곡고등학교(서울특별시)를 치열한 접전 끝에 4대 3으로 제압했다.

경남정보고등학교 3월 제20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올해 8관왕(3월 제20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4월 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4월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7월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7월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8월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8월 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오르며 고등부 최강단임을 입증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