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목욕장 등 200곳 내달 7일까지
포천시가 빈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숙박업소 178곳, 목욕장 22곳 등 200곳이다.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시는 해당 업소에서 해충 방지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소독을 하는지, 침구류 등을 제때 세탁하는지 등을 점검한다.
또 탈의실, 옷장, 목욕실 등을 매일 1회 이상 청소하는지도 살핀다. 여기에다 빈대 출몰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포천에선 아직 빈대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빈대 발생 예방 차원에서 특별점검과 함께 빈대에 대한 정보가 담긴 책자도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숙박, 목욕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빈대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빈대의 생태적 특징과 예방, 방제법 등이 담긴 책자를 업소에 배부했다. 아직 빈대 발생 신고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지난 13일부터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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