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날 유공자 박현철씨에 100만원 전달
광주시 곤지암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13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날 유공자 박현철씨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현철씨는 광주시민의 날 체육대회에 ‘씨름’과 ‘줄다리기’ 종목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씨름 경기 진행 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운영 중인 자영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거리축제에서 소머리국밥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곤지암읍 우승에 기여한 박 씨에게 전달했다.
김영욱‧이순의 곤지암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곤지암 소머리국밥거리축제 성료에 힘입어 수익금 일부를 지역주민의 화합과 체육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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