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단원구 선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회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주최, 안산시 장애인농구협회·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주관의 이번 대회는 안산시, 군포시, 시흥시, 안양시, 용인시, 평택시 등 경기도 내 시·군 지부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선수들이 동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사전 참가신청 시 장애 특성과 실력에 따라 1·2그룹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대회를 주관한 안산시 장애인농구협회 소속 선수단은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13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10월에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김무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둬 안산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홍보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