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창업동아리 다양한 혁신 출품작 감탄
▲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65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출품한 제2회 창의융합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제공=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국제고등학교는 65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한 ‘제2회 창의융합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의융합박람회는 고양국제고만의 진로교육 활동인 ‘창의 진로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1~2학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적인 기업가 정신과 융합적 사고력, 창의성,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의 발걸음, 기업가 정신’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독서 활동을 통해 창업의 핵심 가치와 아이템 선정 ▲사업의 목표와 주제 그리고 활동 방향과 수익구조 구체화 ▲수익구조 창출·고객 니즈 분석·판매상품 기획· 예산 등 사업기획서 작성 ▲개발 및 제작한 창업결과물을 박람회에 출품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학생들의 출품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들로 손색이 없었다.

65개 창업동아리가 출품한 박람회장에는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키오스크, 수어 통역기, 분리수거 로봇팔 및 라인트레이서, 수경재배기, 스마트 팜, 스마트 하우스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메타버스 공간, VR 영상, 3D 프린팅, 밀 키트, 출판물 등이 감탄을 자아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혜정 고양국제고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학교 수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경험하는 등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고양국제고 학생들을 국제인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