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2023 인천 스타트업 위크'와 연계해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서 ‘인더로컬 협동조합’과 ‘라이브어트’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2023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렛츠 로컬(Let’s Local) 인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업가를 발굴∙육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3월 참여를 희망한 147개 기업 가운데 6개 사가 선발됐고,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교육∙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스타트업(신생기업) 축제인 ‘2023 인천 스타트업 위크’와 연계한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 기업도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인천을 소재로 디자인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업체인 ‘인더로컬 협동조합’, 우수상은 강화 쑥을 활용한 두유 요거트 제조 업체 ‘라이브어트’가 수상했다.

스타트업 위크 행사장에선 꽃게 캐릭터를 활용해 풀빵을 개발한 ‘소래바다’, 소품 브랜드인 ‘개항백화’, 섬 여행 콘텐츠 기념품 업체 ‘한국스마트치료협회’가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로컬 크리에이터 성장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