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사업 일환…장애인 인식 개선

 

▲ 드림패럴림픽 스포츠체험 참가자들이 지난 11일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최근 대한장애인체육회 산하 이천훈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드림패럴림픽 스포츠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천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장애인 체육을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패럴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중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이론교육과 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쇼다운 등 장애인체육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직 국가대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장애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드림패럴림픽 스포츠 체험을 통해 학교나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영상이나 강의로는 느끼지 못했던 감동이 밀려왔다”며 “자녀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장애인 스포츠 체험만큼 장애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높은 교육은 없다. 많은 시민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