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고양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을 기념해 화정도서관에서 ‘조선의 3대 거장에게 듣는 인생의 지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김홍도·신윤복·김정희의 가르침’을 부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마루에서 3회차 열린다.

조선의 3대 거장인 김홍도·신윤복·김정희의 명작 탄생 배경과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알고, 예술세계를 통해 거장들의 삶에서 인생의 지혜를 배운다.

화정도서관은 ▲무엇이든 받아들여 자기화할 수 있는 열린 사고를 가진 김홍도의 지혜 ‘열린 사고’ ▲자신만의 독창적 분야를 개척, 풍속화의 대명사가 된 신윤복의 지혜 ‘특화’ ▲제주 유배지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추사체를 완성한 김정희의 지혜 ‘단련’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는 미술사학과 박사로 대학 강의와 언론매체에 널리 알려진 조정육 경상국립대 교수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성인이다.

자세한 문의는 화정도서관 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