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국회 잇따라 방문, ‘2025 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인천해사법원’ 유치 요청

“인천 유치 당위성, 필요성 호소”…인천시민 100만 서명부도 국회 여·야에 전달
▲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국회를 방문해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2025 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인천해사법원’의 인천 유치를 위한100만 인천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 인천시
▲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국회를 방문해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2025 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인천해사법원’의 인천 유치를 위한100만 인천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인천시

‘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인천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인천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8, 10일 국회를 찾아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인천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범시민 100만 서명부’를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했다.

유 시장은 지난 8월 말 범시민 유치추진위원회로부터 시민 서명부를 전달받았고, 이날 시민의 대표로 국회를 찾아 국회가 적극적으로 인천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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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당정협의회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은 인천시와 각 사업별 유치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지난 5∼8월에 걸쳐 최종 111만160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유 시장은 “110만 인천시민이 서명에 나선 것은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에 대한 논리와 명분, 당위성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이 열망하는 3개 사업의 인천 유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12월 공모 신청에 나선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유치 관련 법률 개정안이 21대 국회 임기 내에 조속히 입법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및 법원행정처 등 유관기관을 지속 중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