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내년 3월 착공

 

▲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지역주민 생활밀착형 서비스 거점 조성과 기초 생활기능 강화를 위한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청춘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되는 청춘센터는 내년 3월 착공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 조종면 복지회관 위치에 들어서게 되는 청춘센터는 국비 20억4000여만원, 군비 14억9000여만원 등 총사업비 35억여 원이 투입되며 1431㎡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에는 신체·소리·요리·작업활동실, 소리마당, 프로그램실, 시청각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되는 등 주민을 하나로 묶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성 확보 및 복지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2020년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일괄 위(수)탁 계약 체결, 2021년 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2022년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청춘센터 건축허가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청춘센터 건립과 함께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에는 보행 안심 구간 설정 등 보행자 안전도로, 자투리 쉼터 설치 등 청춘센터 거점연결로 확장도 이뤄진다.

또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주민기획 프로그램 및 문화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하고 운영 조직화 사업, 실무자 양성 교육, 전문가 육성 주민포럼 실시 등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조직화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조종면 기초생활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일상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 원스톱 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가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