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노후화된 ‘귀향민경로당’을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 문을 열었다.
지난 7일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경로당 회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원곡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과 지역봉사자들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쉼터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귀향민경로당은 2013년부터 단원구 원곡동 799의 11, 1층 일부를 임차해 10년간 운영했으나,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이전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해 새로 문을 연 귀향민경로당은 단원구 관산4길 19의 1(안산서초등학교 인근) 신축 다세대 한 호실을 시에서 매입해 마련했다.
귀향민경로당은 연면적 80.65㎡ 규모로, 할아버지 방·할머니 방·거실·주방 등의 시설을 갖춰 원곡동 지역 동포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생활 공간과 아늑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향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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