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청년예술가들의 특별전시회.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가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전시회를 지원하면서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공공예술 소통에 나섰다.

7일 인천공항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청년예술가 후원을 위한 특별 전시회 ‘The Chance(더 찬스)’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이달 19일까지로 인천공항 여객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공용공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회화 49점, 미디어아트 4점, 설치미술 1점 등 청년예술가의 다채로운 작품 54점을 부스 형태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예술가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적 가치 전시회다. 전시 부스는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인 골판지를 활용해 제작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 경기문화재단과 체결한 ‘공공예술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앞으로 협업을 통한 전시회는 물론 공공예술 분야의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