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3일간…토크쇼 등 개최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서 스타트업 축제 ‘서프(SURF)’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3일간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와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등에서 인천 스타트업 축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변화와 혁신의 흐름에 올라타다(Start Up, Ride with the Flow, SURF)’를 슬로건으로 한다.

개막식은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린 홍철책빵 노홍철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박성혁 카이스트(KAIST) 교수는 ‘인공지능(AI)에서 찾는 스타트업의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 박성혁 교수, 변정욱 SID파트너스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쇼에서는 인천지역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센터의 보육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이튿날 개최되는 해당 세션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대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도 진행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인천이 글로벌 창업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