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인천지방국세청이 경기 고양시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서동만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중앙회 회장, 박종래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경기북부지회장 등 경기북부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지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포스콤타워에서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경기북부지역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세정에 대한 애로 해소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동만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중앙회장, 박종래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북부지회장,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북부지회 회원사 기업인 등 총 14명이 참석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래 회장은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며, 경기북부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함께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도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 창출 법인에 대한 세제지원, R&D세액공제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 중간예납 납부기한 2개월 연장,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지원을 통해 세무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세무 애로 없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