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한중문화관서 정기 미술제
▲ 김정열 '달빛 머문 은행나무'.
▲ 김정열 '달빛 머문 은행나무'.

인천환경미술협회가 올 한해 창작결실을 모아 뜻깊은 전시를 개최한다.

11월1일부터 5일까지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MODU의 시간 展'을 주제로 미술제를 여는 것이다.

▲ 민영욱 'Andscape_line002'.
▲ 민영욱 'Andscape_line002'.

2005년을 시작으로 매해 정기전을 여는 인천환경미술협회는 인천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 미래의 환경과 도시, 자연 이미지를 시각과 공간 미술의 형태로 연구해 발표하며 전시회는 인천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최현임 'ONE'S EYES - 시선'.
▲ 최현임 'ONE'S EYES - 시선'.

'환경특별시 인천'을 지향하는 인천 이미지에도 부합하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민영욱 (사)대한민국환경미술협회 인천지회 지회장은 “한층 발전한 회원들의 작품과 창작 세계가 펼쳐지는 전시”라며 “미술창작의 협소한 사회 환경에서도 인천미술문화를 생각하며 늘 창작의 고민을 작품에 담아 온 만큼 미래 인천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 이광범 '힘찬 황소'.
▲ 이광범 '힘찬 황소'.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