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TP 콘텐츠 인재 양성 교육
1·2기 교육생 26명 수료 완료
▲ 인천테크노파크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콘텐츠 우수 인재 양성 교육'에서 청년들이 영상 제작 프로그램 실습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테크노파크
▲ 인천테크노파크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콘텐츠 우수 인재 양성 교육'에서 청년들이 영상 제작 프로그램 실습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테크노파크

개항장 거리와 팔미도 등대, 인천대공원 등 인천 명소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며 콘텐츠 실무 능력을 쌓은 청년 인재들이 배출됐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콘텐츠 우수 인재 양성 교육'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이번 교육은 인천 콘텐츠 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과정을 제공한 사업이다. 올해는 1·2기 교육생을 합쳐 26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콘텐츠 교육은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 블렌더(Blender), 마야(Maya), 섭스턴스 페인터(Substance Painter)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모션 그래픽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개항장 거리와 팔미도 등대, 인천대공원, 인천향교, 마시안 해변 등지에서 인천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실력을 향상하면서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경험도 쌓았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기업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인천 청년들이 콘텐츠 제작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