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가구 공동쇼핑물 M&리빙이 오픈돼 관심을 끌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가구 공동쇼핑물 M&리빙이 오픈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고품격의 가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공동쇼핑물이 생겼다.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 경기도와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만든 가구 공동쇼핑물 엠앤리빙(M&리빙)이 그곳이다.

엠앤리빙은 가구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믿을 수 있는 제품에 합리적인 가격, 여기에 AS까지 확실하다.

현재 중소가구 제조업체, 판매사 등이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쇼핑물 오픈 기념으로 특가 기획전도 열려 저렴한 가격에 가구를 살 수 있다.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경기 북부지역 가구제조업체의 건전한 발전과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이후 지난 2018년에는 포천시 용정일반산업단지에 가구공동물류센터 전시판매장 마홀앤’(MAHOL&)을 개관했다.

마홀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포천시 등이 중소 가구산업 부흥을 위해 힘을 합쳐 만든 곳이다.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계종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제품생산에 타협은 없다. 오직 제대로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기본에 충실하겠다. 중소가구 제조사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더불어 성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문성, 다양성,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조합,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변화에 앞장서는 조합으로 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