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오는 6일부터 능평·신현동에서 강남역 구간을 운하는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동행버스 수요조사에 참여해 경기도와 서울시 협의를 거쳐 광주시 능평‧신현동~강남역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 최종 선정됐으며 한시적(운행종료 시기 미정)으로 운행키로 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광주시 서울동행버스 노선(서울06번)은 ‘오포베르빌아파트’ 정류소를 시작으로 ‘수레실·오포롯데캐슬’, ‘용상골현대아파트’, ‘신현동 행정복지센터’, ‘현대모닝사이드1차아파트·새마을입구·신현리’, ‘태재고개’, ‘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 ‘신분당선 강남역’을 경유 ‘지하철2호선 강남역’을 종점으로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첫차 오전 6시 30분, 막차 오전 7시로 배차간격 15분이며 편도(광주시→서울시)로 1일 3회 운행된다.

특히, 시내버스(직행좌석형)의 입석 금지가 전면 시행되면서 서울시 내 주요 환승거점(강남역)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됨으로써 광주시 능평‧신현동 주민들의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편익 증진이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서울동행버스 운행을 통해 출근 시간대 광역노선 제공으로 능평‧신현동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 여건이 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