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오의 펫스티벌 : 클래식에 빠지개’ 공연 포스터 /자료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 공연 프로그램인 ‘정오의 펫스티벌 : 클래식에 빠지개’를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1000만 반려인 시대에 다문화가정, 새터민, 반려견 등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클래식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사회는 박찬민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재단에서 직접 지원한 다문화 아동 및 군포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구독자 25만 유튜버 ‘첼로댁(CelloDeck)’과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브리와 디즈니 등 풍성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새터민 및 군포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사랑스런 반려견 그림 공모전 ‘우리 견쪽이 그림그리개’ 시상식과 출품작 전시,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토크 강의 ‘반려견과 함께 해피하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함께하며 새로운 가족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사전예약제(무료)로 운영되며, 군포문화재단 공연페이지 내 QR코드 및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