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세화 포천시의원이 임시회 때 집행부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인천일보 DB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이 청소대행업체의 문제점에 대해 시정 질문을 한다.

또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한탄강 생태 경관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제171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회기는 다음 달 1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손세화 의원은 다음 달 6일 열릴 시정 질문에 앞서 집행부에 총 2건의 질문 요지서를 보냈다.

청소행정과 관련 쓰레기 수집·운반 청소대행업체가 변경될 경우 노동자 고용승계, 임금 등에 대해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또 노동자의 산업재해와 노동환경에 대한 안전 매뉴얼이 있는지, 과업지시서에 포함되는 업무상 페널티 기준이 있는지도 답해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에 더해 청소업체별로 환수 조치할 금액, 내용, 근거 등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 환수대상 업체에 대한 제재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지도 요구했다.

손 의원은 한탄강 생태 경관단지 조성에 대해서도 질문한다.

이와 관련 현재 추진된 현황과 문제점, 보완대책, 관광객 유치 전략, 부지 활용 계획 등을 요구했다.

법정 분쟁에 휘말린 온로드 테마공원에 대해선 부지 활용방안 등 향후 대책이 있는지 자료를 요청했다.

한탄강과 관련한 자체 브랜딩과 홍보 계획,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이 있는지도 답변해 달라고 했다.

손세화 의원은 “청소업체 대행과 관련 문제점이 여럿 발견됐다. 내년에는 제대로 된 청소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의혹을 밝혀내겠다”면서 “한탄강 생태 경관단지 조성사업도 문제점이 뭔지 찾아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