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책을 청년들이 논의하는 ‘경기청년피스리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청년피스리더는 경기도에서 <2023 청년이 주도하는 남북청년교류 더 큰평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사업명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평화의 길이 주관한다.

평화의 길은 지난 5월부터 경기도 청년(만19세~34세)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 심사를 거쳐 50명을 선정 7월부터 프로그램을 가졌다. 평화, 환경, 공정 등의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 평화클래스, 제주평화캠프, 국제청년포럼, 모둠활동이 열렸다.

11월 4일 수원메쎄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수료식에서는 청년들이 지난 4개월의 결과를 통해 모둠별 연구 및 토론을 하고, 개발한 평화정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경기청년피스리더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청년들만을 대상으로 한 평화사업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경기청년피스리더 한 참가자는 “이번에는 여러 가지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2024년에는 경기도 청년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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